하이랜드 몰트인 아드모어 몰트를 키로 다수의 몰트 위스키를 사용한다. 엄선한 몰트 위스키의 브랜드 비율을 높임으로써, 독특한 상쾌한 스모키 플레이버를 가진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는 원료가 옥수수 2타입, 그리고 밀 1타입 등 3종을 혼합하여 사용한다. 150년 이상, 브랜드의 기술을 전승해 내려와 그 향미 만들기는 블렌디드 스카치의 왕도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다.
색소를 탄건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위스키 색은 엄청 진한 갈색이다. 자주 가는 바에서 식사와 함께 티쳐스 하이볼 세트가 1000엔 이라 하이볼로 식사할 때 즐겨 먹었던 기억이 있다. 니트로 마실 때는 향에서는 저가 이다보니 일단 강하게 알콜이 치고 들어온다. 그사이에 아주 아주 살짝 피트와 달달한 꽃, 과일, 시나몬 같은 향이난다. 맛에서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알콜은 쌔지만 달달하고 아일라와는 다른 하이랜드의 피트가 느껴진다. 피트랑 알콜이 쌔다보니 의외로 블랜디드보다 싱글몰트에 가까운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길게까지 남는 건 없다. 피니쉬는 없이 짧게 훅 들어왔다가 싹 끊기는 느낌. 하이랜드 파크의 많이 하위호환 같은 느낌. 900엔에 동내 슈퍼에서 사는 퀄리티 치고는 나름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한계는 있지만 카쿠빈 보다도 싸면서 이정도 개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좋게 평가 할 수있다고 생각하고 나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피트향도 들어있다보니 저가형 위스키 고르라면 티쳐스 고를 거 같다. 거기다가 이러한 개성이 있다 보니 하이볼 타먹어도 나름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