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호만 사닉

킬호만 사닉

작성 : 22.06.22 11:03  갱신 : 22.07.08 15:34

아일라의 험준한 대서양 해안에 있는 만에서 이름을 따서 지어진 사닉는 셰리 및 버번 캐스크를 모두 담아만든다. 올로로소 셰리의 높은 비율로 클래식 킬호만의 시트러스한 달콤함과 이탄 연기 특징에 건과류와 향신료의 밸런스를 더해준다.

types

싱글몰트

years

nas

price

8500円

Tags : 킬호만싱글몰트아일라

impression

향에서 일단 처음으로 나는건 나무향이다. 나무향이 먼저 오고 그 이후로 스모키한 타는 듯한 향이 올라온다. 일단 피트향이 쎄긴 하지만 뒤에서 살짝 셰리의 과일향이 묻혀있긴하다. 우가달이랑 비교하자면 아드벡쪽은 바로 타는 듯한 향이 먼저였던 느낌(같이 마시고 있진 않아서 기억에 의존해서 비교하자면) 사닉은 꿉꿉한 우디향이 먼저 그리고 좀더 강하게 나는 느낌이다. 아드벡처럼 보다는 약품쪽 피트도 느껴진다. 피트가 강하게 치고 셰리와 버번의 적절한 밸런스에 달달함이 온다. 피니쉬에서는 약간 꿉꿉한 우디함과 초콜릿의 달달함이 느껴진다. 우가달이 좀더 은은한편이라면 사닉은 좀더 거친 느낌이다. 가장 좋아하는 위스키 아드벡 우가달의 살짝 못미치는 하지만 그래도 2위까지는 줄 수 있는 위스키였다. 하지만 하위호환이라기엔 의외로 가격차이가 안나서 우가달 보였으면 우가달 샀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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