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ression

바에서는 이것저것 마셔보긴 했지만 병으로 산건 이번이 처음. 얼마전에 헤어질 결심보니까 더 마시고 싶어지기도 했고 이번에 짭 캐런이랑 같이 끼워 팔길래 소문으로만 듣던 짭캐런 갖고 싶어져서 사봤다. 분명 싱글몰트라는데 향은 거의 버번이다. 아주 화사한 버번 같은 느낌. 파인애플향 같은게 약간 파이어 앤 케인 같기도 하고... 맛은 일단 화한 맛이 쎄다. 알콜은 40도 밖에 안되는데 엄청 쎈 느낌. 뭔가 위스키보다 과일향 나는 고량주 같은 그런 느낌이다. 전혀 싱글몰트 위스키의 느낌이 아닌거 같음. 확실히 개성은 있는데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보니 다시 구매할 생각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