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벨타운의 상징적인 항구는 한때 더 넓은 세계로 향하는 모든 지역의 스카치 위스키의 종착지였고, 우리의 적절한 이름인 "캠벨타운 항구"는 이 중요한 항구와 캠벨타운과 더 넓은 세계 사이에 형성된 오랜 관계를 위한 건배이다.
글렌스코샤 캠벨타운 하버 위스키는 글렌스코샤 폭 넓은 위스키들을 훌륭하게 대표하는것으로, 부드러운 복숭아와 바닐라 커스터드가 조화를 이루며 바다의 소금기와 은은한 스모키의 해안적인 영향이 뚜렷하다.
글랜스코샤만 벌써 세병째다. 그만큼 그전 위스키들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인건지 아니면 그냥 내가 글렌스코샤 병을 너무 이쁘다고 생각하는 것 일 수도있다. 개성은 개성대로 있고 맛도 퀄리티가 나쁘지 않으면서 글렌스코샤 다움을 가지고 있는 느낌이었다. 캠벨타운 하버도 역시 그 느낌그대로이면서 가성비도 나쁘지 않았다. 향이 문제인데 약간 쿰쿰한 스모키의 향이다. 오큰토션까지는 아니지면 약간은 찌린내가 좀 섞여 있는 듯한 느낌이다. 맛은 특유의 글렌스코샤의 단짠 조합의 특유의 맛에 달달함이 조금 더 강조 되어있는 느낌이다. 짠 기운도 있고 스모키함도 가지고 있고 다크한 초콜릿 같은 여운도 가진다. 향만 좀더 향긋했으면 진짜 마음에 들었을 듯한데 가격차이가 애매해가지고 다시산다면 더블캐스크 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