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모어 12년

달모어 12년

작성 : 23.08.24 10:47  갱신 : 23.08.27 12:01

달모어 12년은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 버번 캐스크에서 처음 9년 동안 숙성되고, 마지막 3년 동안 절반이 올로로소 셰리 통으로 옮겨집니다. 그 결과 달콤함과 풍부한 셰리향이 어우러진 위스키가 탄생합니다.

types

싱글몰트

years

12

price

8250円

Tags : 싱글몰트스카치12년달모어하이랜드

impression

달모어는 보자마자 일단 병이 고급 스럽고 예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달모어 주력인 바를 가봤는데 진열장에 쫙 늘어선 은빛 사슴들을 보고 있으면 진짜 멋있다라고 생각했었다. 그만큼 12년 엔트리 가격도 조금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패키지 색만큼이나 병안에 든 위스키 색도 상당히 붉으 스름하고 진한게 더 고급 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듯. 향에서는 상당히 우디하고 그리고 담배같은 마른 잎의 향이다. 그러면서도 상큼하지 않은 달달한 포도잼 같은 향도 난다. 첫 맛은 우디한 느낌과 버번캐의 달달한 느낌, 그리고 점점 셰리의 스파이시 한 느낌으로 옮겨간다. 스파이시함은 있지만 알콜은 안느껴져 목넘김이 상당히 부드러웠다. 쌉싸름한 피니쉬가 있긴 하지만 짧게 끝이 나버려서 밍밍한 느낌도 든다. 12년 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이기한데 확실히 맛없고 그런건 아니지만 맛에 비해 좀 비싼 느낌은 없잖아 있다.

© 2025 LuvWhisky. Built with Gats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