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하간  소테른 캐스크 핸드필

아마하간 소테른 캐스크 핸드필

작성 : 23.09.02 02:34  갱신 : 23.10.22 05:48

시판용 위스키가 아니라 딱히 설명이 없음.

types

싱글몰트

years

nas

price

6600円(500ml)

Tags : 싱글몰트일본아마하간나가하마

impression

시가현 나가하마에 있는 나가하마 증류소에 가면 살 수 있는위스키. 직접 캐스크에서 본인이 병입한다. 증류소 가려고 나가하마 간건 아니고 나가하마 가는김에 역 근처에 있어서 들러 밥먹고 한잔하면서 핸드필 위스키도 사왔다. 이번에 사온건 소테른 캐스크인데 셰리케스크, 화이트오크 캐스크도 판매 중이었다. 셰리는 무려 1만6천엔이라 소테른으로 결정. 500ml라 살짝 아쉽긴 했지만 도수가 무려 59도. 향은 일단 알콜이 쎄기 치긴 하지만 상당히 우디하고 소테른 캐스크의 영향인지 달달한 과실향도 풍부하다. 너무 좋다. 알콜이 강하지만 윽 하는 느낌없이 탁치지만 부드럽게 혀를 감싸서 수분기 쏵 빨아드린다. 그러면서 더욱 달달한 맛이 극대화 되고 과실향이 입안을 가득채운다. 많은 종류의 위스키를 마셔보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마셔본 위스키중 가장 맛있었다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맛있었다. 알콜이 쌘만큼 맵기도 맵지만 그 스파이시함이 상당히 오래간다. 그러면서 우디하고 쌉싸름함이 입에 남아있는 피니쉬. 이번에는 나가하마 간김에 들린 증류소지만 다음에는 핸드필 위스키를 사기위해 일부러 찾아 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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