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벨라워 12년

아벨라워 12년

작성 : 23.01.11 13:33  갱신 : 23.01.11 13:33

아벨라워12년은 새로운 증류액의 독특한 특징인 바삭하고 시트러스함을 더블캐스크 숙성에 의해 어떻게 능숙하게 부드러워지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전통적인 오크캐스크와 셰리로 절여진 캐스크는 모두 훌륭한 효과를 나타내어 그 안에 감미로운 스피릿이 결합되어 절묘하게 균형 잡힌 맛을 전달하기 때문이다.

types

싱글몰트

years

12

price

5300円

Tags : 아벨라워싱글몰트스카치12년스페이사이드

impression

바에서 두어번 마셔보긴했지만 크게 기억에 남아있지는 않았던 아벨라워 12년이다. 그렇게 특징이 없었었나..? 더블이긴 하지만 쉐리는 마지막 살짝이라 그런지 향에서도 아주 살짝이고 거의 상큼한 사과쪽이나 오렌지 느낌에 스페이사이드의 화사함, 그리고 바닐라의 달달한 향을 가지고 있다. 알콜은 아주 없진 않지만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맛에서도 익은 과일의 화사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주를 이룬다. 크게 무겁거나 하지는 않지만 피니쉬에서 살짝 스파이시함과 약같의 쌉싸름한 텁텁함(나쁘지 않은)이 남아서 밸런스가 좋고 마시기는 편한 느낌이다. 쌉싸름하고 텁텁한 느낌이 달모어 같기도 하고 달모어 가격생각하면 가격대비 괜찮은 것 같다. 병이 짜리몽땅하고 뚱뚱한건 살짝 불호

© 2025 LuvWhisky. Built with Gatsby